혜진이 예슬이 사건 및 조두순사건과 경기북부지역 포천시 아동보호시설 성폭행사건등 아동에 대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검찰과 법무부 의정부지역 기관이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이재원)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회장 박일서)는 지난달 25일 의정부시 청소년회관에서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을 발대하고 범죄에 취약한 보호아동과 1:1 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원 발대식에는 지역의 이삭의 집, 애신복지센터, 광명보육원, 선재동자원, 보화센터, 혜성원등 6개 보호시설의 보호아동과 결연을 맺을 수호천사 자원봉사단이 발족됐다.

이들은 보호시설 보호아동 123명과 1:1로 결연을 맺고 성폭력범죄 등으로 부터 보호하는등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봉사단은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고 보호아동과 점심식사로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켰다.

한편 포천지역의 한 아동복지 시설에서 원장이 7년동안 5명의 어린이원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월 8일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는 일이 발생했다.

선고당일 시설원장 김모(49)씨는 항소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