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선영이 노거수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수채화로 담아 33점을 기획·전시한다.

노거수 전시는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유선영작가는 지난 5년간 전국을 여행하며 키가 크고 수령이 오래된 다양한 모습의 노거수를 찾아 그 모습을 화폭에 담아왔다.

노거수 작품중 주요 작품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덕유산)과 십장생의 하나로 굳센 기강을 담고 있는 전남화순의 소나무 노거수(묘산면 소나무), 봄소식을 머금고 있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왕버들 노거수(봄이오는 길) 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8년 6월 30일 현재까지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향나무등 1만1천890본의 보호수가 있고 전남이 3천681본으로 가장 많은 보호수를 가지고 있다.

작가 유선영씨는 김포출신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개인전 3회 및 그룹전 다수가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