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행안부에 올해 희망근로 사업 임금에 대해 지급방법의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2010년 희망근로 사업의 임금지급을 지난해와 같이 현금 70% 및 상품권 30%로 지급하고 상품권을 기프트카드 15%, 재래시장 15%로 지급할 계획을 행정안전부에 보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행정안정부는 상품권중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외하고 기프트카드만 지급할 것을 통보했다.

동두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동두천재래시장 상인들에게 고지했다.

동두천시 재래시장 상인들은“지난해 어려운 재래시장 여건속에서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그나마 상권이 활성화되 었는데 올해 기프트카드만 지급될 경우 농협하나로마트에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희망근로 사업의 임금으로 지급해 주거나 기프트카드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이용할수 없도록 해달라”고 동두천시와 행안부에 요구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