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시군의회 수장들이 경기도 북부 분도 의견에 합의했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회장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에서 제7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분도결의안을 채택했다.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의회 의장단(포천, 고양, 연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동두천, 가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군 현안사항 논의를 비롯한 북부지역의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정례회의 개최하고 있다.

 

시군 의장들은 북부지역 낙후성을 경기남부에 집중된 행정력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분도를 통해 경기북도를 신설해 북부지역의 독자적인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정례회에서 정종근 협의회장은 경기도 북부지역의 발전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강조하며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촉구 결의안”을 제안하여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정종근 협의회장은 “올 한해도 경기도 북부지역 분도 문제 등 공동현안사항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여 북부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