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총경 서민)는 2월 22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페이스북으로 모집한 학부모 15명을 초청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아이 팝아트초상화 그리기’ 강좌를 개최하였다.

 

연천경찰서는 작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면 경무계 최윤정 경장이 재능기부로 강사가 되어 팝아트초상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청계 권숙자 경사의 아동학대의 징후 및 신고방법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랑하는 자녀의 눈, 코, 입을 직접 그려보며 자녀에 대한 사랑을 되새김질 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문화인프라가 적은 연천에서 이런 강좌를 무료로 열어준 연천경찰서에 감사드리고, 매일 보는 아이의 얼굴이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며 내손으로 직접 그려보니 새삼 아이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며 기뻐했다.

 

연천경찰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함에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팝아트초상화그리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연천경찰서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