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22일 의정부YMCA(이사장 김용우)와 무한상상 시민정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월부터 약 2년간 마을공동체 정원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무한상상 시민정원은 지난해 9월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역전근린공원[(구)캠프홀링워터] 남측부지 약 11,244㎡ 에 근린공원 및 지하주차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정원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은 시에서 마련하고, 운영은 협약 당사자인 의정부 YMCA가 주축이 되어 지역 활동가와 함께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마을공동체 무한상상 시민정원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효과와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뿌듯한 자부심, 먹는 즐거움 등 계층별·연령별을 이어주는 공동체 활동으로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을 위한 정서 치유의 장, 생산과 여가가 통합된 도시로 재탄생하게 되는 도심 속 시민정원으로 새로운 가능성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의정부시는 무한상상 시민정원의 개인 및 단체 꽃밭(정원)을 직접 조성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 유관기관, 단체, 개인에게 정원 조성 참가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정원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오는 3월 3일까지 시청 공원녹지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정원 참여자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무한상상 시민정원에 공동학습장을 마련해 평생교육과와 연계한 도시농업과 원예치료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3월중 참여자 모집을 통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