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자살기도자를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연천경찰서(총경 서민)는 지난 22일 경기 연천군의 한 야산에서 자살기도를 한 요구조자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연천서는 이날 오전 청산파출소 근처 야산에서 누군가 울면서 산소 옆에서 뭔가를 먹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코드 1 접수 후, 즉시 119공조요청 및 전곡파출소와 청산파출소 순찰팀을 신속 출동 등 총력대응을 하였다.

신고 현장을 도착하여 수색 하던 중 야산으로 150여미터 올라간 지점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구조 하였다.

발견당시 의식이 없었으나 맥박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평평한 장소로 요구조자를 이동시켜 조치 후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병원에 후송조치 하였다.

아울러 대상자 상태를 고려해서 정신 건강 증진센터 자살예방 부서에 연계해주는 등 재발방지 조치를 하였다.

연천경찰서장은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생명이 위급 했을 텐데 경찰관의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연천군민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