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장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박형국 前 도의원이 지난 6일 센트럴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같은당 시장 예비후보인 김남성 前 도의원과 조흔구 前 한나라당 의정부 을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 이학세, 강세창, 이종화, 김시갑, 김태은 현 시의원과 민주당 소속 노영일 의원도 참석해 축하해주는 등 400여명이 개소식장을 빼곡히 메웠다.

식전행사로 남녀혼성합창단이 축배가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박형국 예비후보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수부도시 의정부에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행정을 잘 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통합된 힘으로 내가 살고 있는 의정부 부터 발전시켜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여당이 잘 하려해도 발목만 잡으면 나라가 경제대국으로 갈 수 없고 여야와 가진자와 못 가진자, 지역적 이분법적 대립만으로는 사회발전이 어렵다”며 “시민의 의견을 잘 들어 사회통합으로 시정에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는 경전철 등 산적한 문제가 많고 GTX, 뉴타운, 교통, 주택재개발 등 많은 현안으로 복잡한 기로에 서 있다”며 “살맛나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나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각오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헌 의정부 중·공고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박 예비후보는 봉사정신과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이 시대가 바라는 지도자”라고  추켜 세웠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