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성 의정부 도의원 제4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용현사거리의 한 빌딩에 의정부에서 첫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인균 한나라당 의정부 을구 당협위원장과 안계철 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도·시의원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관성 예비후보는 “30여년 동안 공직의 복지와 여성, 청소년 부문에서 일해 왔다”며 “6·2 지방선거에는 다양한 분야 경험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는 과거의 낡은 것을 버리고 북부의 핵심도시로 변모중이지만 시민 주권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이 왜곡돼 있어 3류 도시로의 전락 위험마저 있다”며 새로운 의정부와 경기도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인균 을구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신 예비후보가 지난 여름부터 출사표를 던졌을 때 前 공직자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으나 지나며 보니 친화력이 좋고 잘 웃는 인물”이라며 “의정부가 잘 살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의정부는 이번 선거가 중요한 지역으로 근로자 임금조차 경기도 꼴찌 수준”이라며 “경기도청을 옮겨올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안계철 시의회의장은 “서로 필승을 같이 하는 게 한나라당의 아름다운 모습” 이라며 “서로 물어 뜯지도 헐 뜯지도 말고 페어 플레이 하자”고 말했다.

또 “경기도 이전에 의정부 시민의 마음부터 움직여야 하고 지역부터 생각하고 경기도와 나라를 생각해도 의식은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