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복지관련 제1호 비영리 사단법인 정다우리에서는 제6회 후원자의 날 및 이사장 취임식을 3월 3일(금)에 진행하였다.

 

정다우리는 지난 16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미인가시설을 비롯해 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매년 경기도지역 30여개 시설에 각종 기자재, 음식, 물품, 여가생활 및 공연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장애인 물놀이 행사 ‘동행’과 자선공연은 참가자 및 후원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이런 다양한 복지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후원자들의 따뜻한 모금 덕분이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후원자들이 한번이라도 정다우리의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러한 인연으로 오랫동안 후원하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함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후원자 분들과 함께 성장한 정다우리는 지난 12월 신임 이기원 이사장을 새로이 선출하면서 한걸음 발돋움을 하게 되었다. 2대 이사장에 오른 이 이사장은 28년 동안 소방•가스관련 기업 ㈜신우전자를 이끌어온 대표이사로, 현재 (사)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총재, 한국소방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 중인 소방•가스 분야 전문가이다.

 

또한 이 이사장은 현재 한국뇌성마비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안양시지회 후원회장, 안양사랑나눔회 부회장 등을 두루 맡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다.

 

이기원 이사장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정다우리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후원자 분들을 꾸준히 모집하고 있다. 후원을 통해 정다우리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후원자의 날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과 소외계층인 대상자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져 사업의 실효성과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으며, 이 행사는 매 2년마다 개최됨에 따라 후원자들에게 정다우리의 복지사업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