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간 혼잡구간에 BRT가 완전개통 됐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해 말 통행이 개시된 구리~남양주간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지난달 말 마무리공사가 완료돼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간 간선급행버스는 구리시계에서 남양주시 도농삼거리에 이르는 국도6호선 5.4㎞ 구간으로 공사 완료에 따른 차도점용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구간은 경춘국도가 하루 자동차 통행량이 5만대 이상으로 도로용량 대비 교통량이 0.83에 이르는등 혼잡도가 높아 BRT도입의 기대효과가 높은 노선이다.

또 서울 청량리에서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시 평내역에 이르는 21.0㎞ BRT노선에 포함된다.

구리~남양주 BRT 개통으로 버스 통행속도는 9.0㎞/u 빨라지고 버스이용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며 서울 망우로 잔여구간이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12.3㎞ 구간의 버스 통행시간이 현재 43분에서 31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2청 관계자는 “그러나 개통초기에 바뀐차도와 신호체계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며 “3개월 정도 안정화 기간을 거치면 예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2청은 출퇴근시간대에 무인불법주정차 시스템 및 단속요원을 활용한 불법주정차 방지, 모니터링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보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