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3월 2일 착수한 사방사업의 고품질 시공 및 우기전 사업 완료를 위해 금년도 사방사업 시공사 및 감리자 20여명과 함께 3월 6일 서울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2017년 사방사업 시공, 감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7년 서울국유림관리소 사방사업 추진 일정과 고품질 시공 및 우기 전 준공 방안을 위한 자재, 인력 확보 방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조치 및 교육 방안, 사방지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 응급 상황시 대처 방안 등 사업실행 전반에 대한 공유 및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산림분야 정부 3.0 등 산림정책과 규제 개혁에 대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가 관할하는 수도권 지역은 인구가 집중된 만큼 산림재해 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므로 산림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금년도 사방사업 대상지중 상당수가 민가 또는 경작지, 도로 등 생활권, 가시권 주변이므로 시설물의 안정성은 물론 시공시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석, 토종 초화류, 수목 등을 식재하는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2017년 사방품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산림생태복원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시공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공 노하우를 전파하여 생활권에 안전하고 아름다운 사방시설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최영균 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감독관, 시공자, 감리자 모두 사방사업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임을 다시 한 번 공감하고 결의를 다질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하면서 “최고 품질, 적기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