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3월 7일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 택시조합 및 택시 운수회사 등이 참여하여 보행사고 위험이 높은 의정부역 동·서부광장, 의정부 종합터미널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무단횡단·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등 보행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의 위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 보행자와 접촉이 많은 택시 운전자들에게 직접적인 보행사고 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보행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설명하며 불법주정차를 자제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1년~15년 5년간 의정부시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46명(41.4%)이 보행자이며, 이는 전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37.9%인 것과 비교하여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