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봄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자)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집중 단속하여 인위적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단속팀이 관할지역 내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단속 계획을 사전에 서면 통보 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위법사항 적발 시 벌금, 과태료 등의 후속 조치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수량 확인, 조경수의 불법 유통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작성여부 확인과 화목사용농가․찜질방 등의 소나무류 무단 이동실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규정에 따라 위반 사항별로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으며,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저지하고 2018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전방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