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에서는 3월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 및 사고예방을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봄철 연천 지역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53건이며, 화재원인 중 담배꽁초와 논‧밭두렁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임야화재가 82건(54%)을 차지했다.

 

이에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소방특별조사 병행 실시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 ▲관광주간 안전점검 및 안심 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소방서(서장 조경현)는“최근 관내에서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건조한 봄철에는 더욱이 화재예방에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