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이 10일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환영하는 성명을 내고 지속적인 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정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통해 "오늘의 탄핵결정은 국민의 승리이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시에 오늘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탄핵시킨, 국가적으로 불행한 날이다. 우리 모두는 오늘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어 "다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위정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교훈과 경각심을 가져야 할 날"이라며 "우리 모두는 오늘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국정농단.헌법파괴 세력의 범죄를 낱낱이 밝혀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또한, 제대로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경원일보=사진출처 '홍문종 블로그', 지난 2011년 12월 2일 당시 국회의원 신분의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자연인으로 있던 홍문종 전 의원이 이끌던 친박지지그룹 '경기희망포럼' 송년모임에 참석해 담소를 나누는 장면.>  

 

<경기도당 긴급 성명>

 

박근혜 대통령 탄핵,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었다.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선언했다.

 

이로써, 국정농단과 헌법파괴로 나라를 위기와 혼란으로 빠뜨린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민주적 절차와 국민의 힘으로 퇴진하게 되었다.

 

오늘의 탄핵결정은 국민의 승리이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한 결과이다.

 

그러나, 동시에 오늘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탄핵시킨, 국가적으로 불행한 날이다.

 

우리 모두는 오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위정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교훈과 경각심을 가져야 할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국정농단.헌법파괴 세력의 범죄를 낱낱이 밝혀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또한, 제대로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국정혼란을 바로잡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

 

정의당은 지금껏 국민을 믿고 함께 해왔듯이, 변함없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다.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앞장서서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다.
 

 

2017년 3월 10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