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송인호)이 사회복무요원의 소집지연 해소를 위해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인식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16일 2018년 사회복무요원 소요신청을 지난 2월까지 받았지만 전년도 소요신청 대비 90%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기준 조정 등으로 대폭 증가한 보충역자원의 소집대기기간 단축을 위해 소요확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역 병역의무자의 민원 해소 차원에서 보충역자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소요제기를 협조했다.
국립암센터 등 새로운 복무기관 발굴에 힘쓰고 있으나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북부지청 관계자는 "2018년 사회복무요원 소요 추가 신청은 10월말까지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무요원 미활용 국가기관 및 공공단체의 적극적인 소요제기로 사회복무요원의 빠른 병역이행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회복무요원 소요신청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기북부병무지청 사회복무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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