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2010년 3월 15일(월) 연천교육청 회의실에서「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생활ㆍ인권교육 담당교사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위기학생을 돕고 학생들의 인권을 지원하는 생활ㆍ인권교육 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생활·인권 지원센터는 교육청에 3월부터 설치 운영되는데 상담교사, 경찰공무원, 의사, 법조인 등 외부인사를 비롯하여 생활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교사로 구성된다. 향후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을 긴급 지원하고 학생 인권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관내 생활인권담당 교사들의 협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제 운영, 학생인권 및 자치활동 보장 등이 논의되었으며, 학교폭력예방 방안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인성ㆍ인권교육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 등이 협의되었다.

박돈영 학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과 나눔, 공감과 배려’가 있는 인권 친화적인 생활지도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였다. 참가한 교사들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졸업식 뒤풀이 대책과 관련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태의 졸업식 문화 개선방안과 졸업식 행사시 경찰 및 지역단체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