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는 쾌적한 교사 내 환경조성을 위하여 3월 15일(월) 부터 6월말까지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내 공기질 측정을 지원하고 당해 연도 교육청 미 지원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 자체적으로 연 1회 이상 환경부에 등록된 측정 대행업체에 의뢰하여 6월 16일(수)까지 전체 학교에 대하여 측정토록 했다.

이와 병행하여 학교 먹는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정수기 및 지하수, 저수조 및 옥내 급수관 등 학교 먹는물 관리 실태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정수기물 표본 수질검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 대상교는 개교 후 3년 이내의 신설교 및 설립된지 10년이 경과된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개교 후 3년 이내의 신설학교는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등에 중점을 두어 관리를 하고, 적정기준 초과 시에는 친 환경 건축자재 사용, 기계식환기 장치 가동, 베이크 아웃 방법을 이용하여 원인 유발 물질을 저감시키도록 개선을 하고, 개교 후 10년 이상 오래된 학교에서는 이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부유세균 등이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환기실시, 물청소 및 진공 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방법 개선으로 오염물을 저감하도록 하는 등 학교 여건에 따른 중점 관리항목에 초점을 두고 실시를 한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쾌적하고 깨끗한 교사내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이 평상시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방법들을 실천해 나가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에 대한 홍보자료인 학교환경위생관리 교육자료를 클리어파일로 제작하여 배부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가 내 교실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 효과적인 청소, 식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방법들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담당자들에 대해서는 5월중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자체 직무연수를 통한 전문성을 신장함으로서 학교 공간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먹는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수기 및 지하수, 저수조 및 옥내 급수관의 수질검사 실시여부, 부적합 시 조치사항, 청소 상태 등 학교 먹는물 관리 실태의 전반적인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정수 기물 표본 수질검사도 실시하여 학교 먹는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