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에서는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사전 지문등록을 하는 어린이들 대상으로 ‘꿈 드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 드림 서비스’는 진접파출소(소장 유석종)에서 3월 6일부터 사전 지문등록을 위해 부모와 함께 파출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경찰마크 스크린 배경으로 경찰 어린이 모자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후 “000어린이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액자로 제작하여 전달해 주는 시책이다.

 

기존 딱딱한 경찰이미지에서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이미지 메이킹을 활용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수 있는 사진 액자를 선물하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과 신뢰받는 경찰상을 실현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또 사진을 찍고 액자가 만들어지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진접사랑방 내부에 어린이들을 위한 사탕 비치와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만화캐릭터 색칠하기 등을 준비해 두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지문등록을 위해 파출소를 방문한 한 아이의 엄마는 “평소 잘 방문하지 않는 파출소에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기쁘다. 아이가 평소 경찰 직업에 대해 궁금해 했었는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고, 아이가 사진을 너무 좋아해 아이 방에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주고, 부모에게는 친근한 경찰이미지 개선의 계기가 되어 치안고객만족 향상 뿐 만 아니라 민·경간의 공동체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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