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4.12 재보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지역이 때이른 선거바람에 술렁이고 있다.

 

20일 더민주는 18, 19일 이틀간 100% 국민여론조사 실시해 최호열 전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같은 날 바른정당도 시민과 당원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해 정종근 시의회 의장을 시장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김종천 전 시의회 의장을 민중연합당은 유병권 박근혜퇴진 포천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이외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이강림 전 시의회 의장이 무소속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본선거 후보등록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되며 무소속 후보들까지 모두 등록을 마칠경우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모두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된다.

 

법정 선거기일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포천시는 서장원 전 시장이 지난해 7월 성추행 혐의와 관련된 사건으로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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