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사장 민천식)의 2017년 1기 장학생 선발이 확정됐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 이사회에서 불경기로 인한 학부모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인 57명보다 11명 더 많은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약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4월 8일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6년 12월,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학생을 지원하고 재능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기 자본금 5억 원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그간 시 출연금과 포천 시민들의 정성으로 2007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하여왔으며, 2016년 기준으로 1,290명의 포천 학생들에게 약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포천시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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