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2017년  봄철 해빙기 낙석사고 예방을 위해 인수봉 암벽구간에 대한 민관합동 낙석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3월 17일부터 26일까지를 통제기간으로 공고  탐방객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14일은 유관기관 합동으로 낙석위험 여부 확인과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완료하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험요소는 오는 23일 경찰산악구조대, 산악단체 등과 합동으로 낙석 제거 및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낙석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암장 10개소에 대하여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철 안전방재과장은 해빙기 기간에는 동절기 기간 동안 암석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암석사이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낙석에 의한 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 이 기간에는 암벽등반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