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월15일부터 22일까지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여성친화도시조성 이행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분야별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토 및 자문·제안 등을 위한 사전회의로 각 분과별 분과장 주재로 이행사업에 대한 제안·자문, 각 정책영역별 중점관리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여성정책분과, 도시환경분과, 지역공동체분과의 3개의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정책분과는 5대 정책영역 중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분야에 대한 이행사업의 검토를, 도시환경분과는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분야, 지역공동체분과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에 대한 이행사업을 검토하게 된다.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각 부서에서 발굴한 이행사업은, 2013년 56개, 2014년 63개, 2015년 70개, 2016년 86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재지정신청을 앞두고 있는 2017년에는 101개의 사업으로, 5대 정책영역 분야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조성사업, 여성 및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등 49개 신규 사업과 기존사업 중 여성 친화적 관점으로 개선해 추진할 52개 사업이다.

 

홍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차로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여성친화적 관점과 요소가 반영되고, 사회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역점사업에 협의체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제안·자문,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제1차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는 오는 3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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