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자치단체 중 연천 김규선 군수 26억 신고 가장 많아, 가평 김성기 군수 375,674천원 가장 낮아…이성호 양주시장 1년 1억 4천 증가 '최다'  

고양, 남양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가평, 구리시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단체장의 재산이 공개됐다.

 

경기북부 단체장 8명 중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한 단체장이 2명, 10억 이상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이 3명, 5억 이상 재산을 가진 단체장이 5명으로 나타나 다수가 "먹고 살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23일 관보를 통해 2017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관보에 따르면 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지난 2016년 보다 570,234천원 증가한 4,027,618천원을 신고했다.

 

이어 의정부 안병용 시장은 2016년 535,138천원에서 29,086천원이 증가한 564,224천원을 신고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48,593천원이 증가한 469,834천원을, 동두천 오세창 시장은 2016년 보다 108,392천원 증가한 424,890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가평군 김성기 군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54,206천원이 감소한 629,880천원을 김규선 연천군수는 2,611,099천원을 신고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2,523,085천원과 비교해 88,014천원이 증가해 경기북부 8개 자치단체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해 2,041,249천원에서 59,021천원이 감소한 1,982,228천원을 신고해 8명중 김규선 군수에 이어 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1,703,815천원을 신고해 지난해 1,669,965천원 보다 33,850천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더민주 대선경선에 참여중인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해 787,031천원과 비교해 35,636천원이 증가한 822,667천원을 신고했다.

 

2017년 재산증가액은 이성호 양주시장이 148,593천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오셍창 동두천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김성기 가평군수는 올해 254,206천원이 감소해 8명의 시장·군수 중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경기도는 23일 분석자료를 내고, 경기도내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액이 불황에도 불구 늘었다고 평가했다.

 

<2017년 경기북부 8개시군 자치단체장 재산변동>

 

 

                               종전가액    현재가액    증감액

 

경기도지사 남경필   3,457,384   4,027,618   570,234천원

 

연천군수 김규선       2,523,085   2,611,099   88,014천원

 

남양주시장 이석우    2,041,249  1,982,228  -59,021천원

 

구리시장 백경현       1,669,965  1,703,815   33,850천원

 

고양시장 최성          787,031     822,667     35,636천원

 

의정부시장 안병용    535,138     564,224     29,086천원

 

양주시장 이성호       321,241     469,834     148,593천원

 

동두천시장 오세창   316,498    424,890     108,392천원

 

가평군수 김성기     629,880    375,674    -254,20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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