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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연합회장 김명달)가 28일 의정부 예다움웨딩홀에서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역 보호위원연합회(이하 경기북부 연합회, 연합회장 김명달)는 28일 오후 7시 예다움웨딩홀에서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호위원연합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달 연합회장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이필수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출소자의 지원과 올해 진행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달 연합회장은 "출소자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한다. 건실하게 살고 싶어도 이미 전과자로 낙인이 찍힌 사람들을 받아주는 곳은 많지 않다"며 "누군가가 나서서 이들을 돕지 않으면 결국 이들은 다시 범죄의 길로 들어서고 사회적 비용 증가될 것"이라고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시대가 변하는 만큼 출소자들이 원하는 지원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조직 재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 출소자에게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필수 지부장은 "출소자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한 법무부 등, 정부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원만을 통한 범죄예방사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연합회의 관심과 배려가 범죄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연합회는 간담회를 통해 능동적 봉사활동, 안정적 재정마련, 체계적인 보호서비스 제공을 2017년 사업목표로 정했다.

한편, 경기북부 연합회는 지난 2010년 1월 창립했으며 지역의 중견 기업가, 변호사, 의사, 목사, 언론인, 교수, 은행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43명 회원이 208명의 직능별 보호위원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으며 강원도 철원군을 포함해 경기북부권역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가를 돕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약 1억 8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지원하면서 출소자 재범예방에 일익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