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월 28일 관내 6개 시내버스 운수회사 교통안전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과 운수회사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한 생명 더 살리기 운동”캠페인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분기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 분석결과 전년보다 증가추세인 시내버스 업종의 교통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교통사고 분석결과 졸음운전, 안전운전 불이행 등 운전자 과실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 만큼 운전자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운수회사에 급출발․급정지 금지, 버스정류장 무정차 금지, 난폭운전 하지 않기 등 운전자들이 가져야 할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소홀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고, 운수회사는 교육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교육자료 지원, 운행기록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관리기법 등 효율적인 컨설팅 방안을 공단에 요청했다.

 

특히 공단은 시내버스 안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승객이 버스기사가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온 내용을 예로 들며, 체계적인 운전자 교육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운전자의 기본소양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공단 경기북부지사 송병호 지사장은 “시내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말하고, “경기북부지역의 운전자들이 안전의식 함양과 건강한 직업윤리로 시민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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