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국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엄정한 관리를 통해 신규 무단점유 및 불법산지 훼손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017년 국유재산 감시단을 선발하고 지난 3월 27일부터 국유재산 실태조사에 착수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 48개 시군구를 경영·관리하고 있으며 무단점유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의 무단점유지의 효율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울·인천 지역에 국유재산 감시단을 집중 배치·운영한다.

서울국유림관리소의 무단점유지 중 67%가 주거용으로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철거 및 산림으로 환원이 어려운 실정이나, 국유재산 감시단의 감시 및 조사활동을 통하여 무단점유지가 점차 확대되거나 신규 산림 불법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에는 인천지역 무단 점유지 435건, 13ha에 대하여 실태조사하여 산림으로 복구 가능한 산지 1.3ha에 대해 나무를 심어 산림으로 복구하였고,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순찰과 함께 긴급 민원 발생지 순찰도 병행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권장현 소장)는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를 통해 2017년에도 산림환원이 가능한 경작지, 간이 시설부지 등 산림복구를 실시하고, 국유림 내 신규 무단점유 발생과 불법 산지전용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