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드림스타트는 4월 5일, 초등학교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집단프로그램인 ‘둥글게! 둥글게!’를 실시했다.

 

‘둥글게! 둥글게’ 집단 프로그램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공격적인 성향, 우울증, 심리문제 등으로 또래관계 및 단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저학년, 고학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주 1회 주기로 그룹별 8회기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터치벨, 톤차임 등의 악기를 매개로 하는 음악치료가 주를 이루게 되며, 전문치료사와 집단 구성원이 상호작용하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멜로디와 가사를 만들어 노래 부르면서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유도하여 또래관계 증진 및 사회성 발달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아동들은 8주 동안 그룹 안에서 팀을 나누어 악기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고 연기를 하며 최종적으로 뮤직비디오 만들기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뮤직비디오 완성작을 함께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자신의 장점이 적힌 상장수여식을 갖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아동들의 자기표현 기술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향후 학교 및 사회활동에 잘 적응하여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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