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

 

의정부시의회 권재형 의원은 12일 5분 발언을 통해 X자형 횡단보도 설치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날로 증가하는 심각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생통학 정착을 위하여 스쿨존과 보행자 우선도로에 'X자형 횡단보도 설치 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초등학교 사거리가 기존에는‘ㅁ자형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등‧하교시 횡단보도를 2번을 건너야 했다"며 "X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한 후 보행시간이 단축되고 차량의 운행 속도를 낮추는 기능이 있어 사고 위험도를 줄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에서도 의정부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신곡동 효자 초‧중‧고 사거리와 신곡초 사거리등 학교와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는 스쿨존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지역에 대한 동별 전수조사를 통하여‘X자형 황단보도’확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