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개청식에 참석하고, 일선 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한다.

 

의정부시는 행정복지센터 개청으로 시 본청의 복지, 일자리, 인허가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동 행정복지센터로 이관되어, 주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주민편의 뿐만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도 함께 높이는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이다.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본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읍·면·동에서 복지·인허가 등에 대해서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개청한 남양주시에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민원서비스 처리기간이 평균 2일 이상 단축되었고, 취업 상담건수가 늘어나는 등 행정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졌다.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의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의 서비스 제공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의정부시 주민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렬 차관은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첨단기술의 발달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도 부단히 혁신해야 한다”며“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위해, 주민 중심 행정이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혁신”이라고 밝혔다.

 

개청식 이후, 김성렬 차관은 일선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 경찰서 가능지구대를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김 차관은 주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얼마 남지 않은 선거에도 공명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힘써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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