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25개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양주시 복지지구, 광석공업지구 등 시가화예정용지 25곳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추진으로 양주시는 무분별한 시가화 확장을 막고 도로, 학교, 공원, 녹지 등 각종 기반 시설 확충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도시지구단위계획이 실시되면 주거기능과 첨단산업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계획도시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읍·옥정·회천지구 등 택지개발과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국도3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 광역생활권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무분별한 개발이 억제돼 2020년 양주시 계획도시건설 개발의 순조로운 추진을 예상하고 있다.

양주시는 그동안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용도지역 지정, 도시건축계획 심의 절차를 거쳐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확정지었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양주시는 교육시설, 생활지원시설, 문화시설 조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시승격 후 신도시 개발, 도시지역 확장,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라며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이같은 변화를 수용하고 전통 및 첨단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건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