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5층 채용행사장에서 관내 일자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 일자리기관들이 일자리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 발굴, 구직자 섭외,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한 채용행사로 올해 세 번째 개최다.

 

이날 5층 채용행사장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등이 협업을 통해 발굴한 ㈜현대자동차 고양서비스센터, 대원나노 하이테크, 백송산업개발 등 13개 구인기업이 94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에 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채용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채용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고양시에서는 다양한 모집 직종과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면접이 정기적으로 이뤄져 취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중심이 되어 일자리기관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 고양시만의 일자리창출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