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김충환)는 매주 금요일 의무위반예방 구호제창으로 끝났던 형식적 틀에 박힌 캠페인을 ‘찾아가는 음주체험(네이밍 : 내가 다 해 봤어요)으로 전환함으로서 나쁜 음주습관 개선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 실질적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찾아가는 음주체험 ‘내가 다 해 봤어요’(매주 금요일)는 AUDIT-K  (한국형 알콜 습관 측정표)설문으로 평소 음주습관을 돌아보며 절주문화 조성하자는 목적과 음주고글(소주 1병 마신 효과)착용하고 4가지 방식(라바콘 걷기, 공 주고받기, 블록 스트라익, 가상음주운전)의 가상게임 진행으로 주취상태를 몸소 체험 해 봄으로서 음주운전, 기타 경박한 행동 등 사전 억제를 통해 과음문화를 근절하자는 취지의 시책이다.

 

고글체험자 송혜진 경장은 평소와 다른 길이, 각도, 거리감, 평형감각 등을 몸으로 체감하며, ‘정말 몸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과음의 위험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경찰서(총경 김충환)는 ‘음주운전은 한 건만 발생해도 자신과 가족은 물론 사고를 당한 상대방도 돌이킬 수 없는 폐해를 가져온다.’ 며 이번 가상체험을 초석으로 의무위반 없는 남양주경찰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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