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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후원하는 ‘2017 재능 전국 대학생 온라인 시낭송대회’가 6월 30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017 재능 전국 대학생 온라인 시낭송대회는 전국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낭송 보급을 활성화하여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바람직한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 30세 미만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편적으로 진행됐던 오프라인 대회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젊은 대학생들의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상에서 대회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 방법은 핸드폰 등의 기기로 본인이 직접 시낭송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 내 ‘참가하기’ 코너에 제출하면 된다. 편집을 거치지 않은 원본 동영상만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가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시낭송 동영상은 시인, 시낭송가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선별한다.

전국 전문대학 이상 재학 또는 휴학중인 대학생(만 30세 미만)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국내 시인의 시 1편을 3분 이내로 암송해야 하고, 2인 또는 그 이상의 합송도 가능하다. 자작시, 해외시는 제외되며, 배경음악(악기), 소품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심사 기준은 시의 선택 이해 △낭송기법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수상자 16명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7월 7일(금)에 재능시낭송대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되며, 수상자들은 7월 20일(목)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이벤트와 재능문화 SNS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â각 대학별로 대회 포스터 부착 ¡â공모전 진행 ¡â문학 동아리 대상으로 집중 홍보 등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1991년부터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재능시낭송대회의 열기를 대학가에 확산시켜 젊은이들의 시 낭송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시를 사랑하거나 시 낭송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