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북부에서  서울 도심과  부도심간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이   6월부터  대폭  늘어난다.

지난 24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의  부동의로  증차하지  못한   경기중북부  시내버스  32개 노선중   16개  노선이  증차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조정으로  증차  결정된  16개 노선의  34대  시내버스는  오는 6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양주축은  전철 환승이  가능한  서울  부도심의  노원역과  강변역   2개 노선에   4대를  증차하고  20회를  증회  운행해  서울 주도심  방향으로  전철  환승  이용객  편의가  크게  늘   전망이다.

구리·남양주축은   서울 주도심인  강남과  부도심인  청량리, 강변역  등   전철 환승이  편리한  10개 노선에   20대가  증차되어  146회   증회  운행된다.

배차 간격도  2~5분 단축돼  2010년  본격  입주를  시작하는  남양주  진접지구  입주민들의  교통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파주축은   서울 주도심인  신촌과  양재역  방향  6대를,  부도심인  수색과  백석역에  4대 등   총 4개  노선에  10대가  증차되어  하루  60회를  증회  운행해   배차 간격이  3~4분  단축될   예정이다.

이번에  증차되는  시내버 노선은   해당  업체가   3개월 이내에   버스를  구입하고  시·군에   운송개시  신고를 거쳐   늦어도   6월 중에는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양주 고읍지구 및 파주 운정지구 등  경기북부지역의  대부분  택지개발지구가   단계별로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이 시기에  맞추어   시내버스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위해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경우  국토해양부  조정을 거쳐   노선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중북부지역과  서울도심 및 부도심간  시내버스  증차운행으로  양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강변역간  1-1번 버스는  2대 증차되고  10회  운행이  늘어나며  양  자이~노원구청간   7번 버스는  2대  증차되고   운행도  10번  증회된다.

광릉내~강남역간  7007번 버스는   2대가  늘어나고   12번  증회 운행되며   광릉내~청량리간  707번 버스는  2대가  늘어나고   14번  운행이   증회된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