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으로 5월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일 연천군 전곡터미널을 방문해 6.25 전쟁 때 사용한 구멍난 국군철모를 쓰고 보수 표심을 자극했다.>
   
<ⓚ 5월 대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일 오전 동두천 큰시장 네거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일 경기북부 동두천·연천·포천을 방문해 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연천군 전곡터미널 앞에서 6.25 전쟁 때 사용된 국군 철모와 수통을 전달받고“연천은 초접경 지역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곳”이라며“우리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이 서려있는 이곳 연천에서 강한 안보 대통령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11시 30분께 홍 후보는 동두천 큰시장 네거리에서 '한미 양국 국기가 새겨진 전투모자'를 쓰고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한·미 동맹의 상징도시인 동두천 시민들께서 적극 지지해 주신다면 대통령이 돼서 강한 안보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호소했다. 

동두천·연천·포천의 안보 삼천리 거점 유세 후 홍 후보는 서울 강남 코엑스몰에서 열린 서울대첩Ⅱ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