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송호송)는 지난 4월 22일 부터 선거유세기간 중 양주 관내 선거벽보 및 현수막이 게시된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역경찰․경찰 협력단체(시민경찰대, 전․의경회)가 합동하여 선거 벽보가 훼손되지 않도록 중점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과열되고 있는 선거후보들의 경쟁으로 타 지역에서 일부 극렬지지자들의 선거벽보 훼손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양주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협력단체와 함께 평소 범죄취약지 순찰과 병행하여 선거벽보 설치장소 위주 중점순찰활동을 추가, 112신고출동 및 범죄예방근무 등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경찰의 일손을 거들어주고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이 되어 있다. 순찰 중 벽보훼손 발견 시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양주경찰서 선거상황실에 신고하여 수사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송호송 양주경찰서장은‘국민 이목이 집중되는 예민한 선거운동기간에 주민협력단체와 지역경찰이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으로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