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가정 위기 환경이 커지는데 대해 가족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정지원센터가 1시군 1곳 설치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5년 부터 개소되기 시작한 경기북부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는 지난 2006년 의정부시와 고양, 파주시 등 3곳에 개소했고 지난해 포천시와 가평군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6개 지역에 센터가 설치됐다.

오는 4월 동두천시 및 양주시, 연천군에 건강지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이고 이어 오는 6월 구리시에 센터가 문을 연다.

올해 4곳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되면 경기도 31개 시·군에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모두 설치되게 된다.

이중 남양주와 가평, 동두천, 연천지역이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의정부, 양주, 포천, 고양, 파주, 구리 등 7개소는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비는 16억4천여만원에 이른다.

지난 26일 이와 관련한 운영보고회가 경기도 2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운영실적 및 신규센터 추진상황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관계자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반가족과 다양한 가족들에게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2.28  의정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