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만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15일 의정부시청 앞 네오타워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홍만용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출마선언 기자회견은 천안함 침몰사건 등 어려운 시국을 반영해 보류했다.

홍 예비후보는 “만용아 너만 믿는다를 개소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었다”며 “이는 의정부시민들이 걱정을 덜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안에 대해 개선해나갈 방책을 세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많은 의정부시 현안들이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마스트 플랜을 작성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청렴함이 무기인 점도 강조하고 싶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문원 현시장의 골프 관련 파문을 의식한 듯 “골프는 즐기지도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달말께 개최할 계획이다.

홍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 후 같이 경쟁하던 동지들과 함께 축하 분위기의 개소식을 갖고 싶다” 며 “경쟁에서 탈락한 후 탈당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정한 공천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