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재만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4일 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4기 20년 동안 양주시는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과 거리가 크다”며 “이제 새로운 인물과 과감한 변화가 요구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아무도 오지 않는 행정타운, 이제 시작하는 공단조성, 열정적 시민 노력으로 겨우 이뤄진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벌써 개통되었어야 할 국도3호선 우회도로, 전혀 진행되지 못한 4년제 대학,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옥정·회천지구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며 “변화하려면 새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한 이흥규 前도의원과 박재일 시의원에 대해 “지역에서 존경받고 능력과 경륜을 인정받은 이흥규 前도의원과 박재일 시의원의 결단이 나를 민주당 단독후보로 만들어 주었다”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주 위상에 걸맞는 교육과 교통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사항으로 무상급식 실현, 4년제 대학 유치, 행정타운 명칭 변경·건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조기확정 추진, GTX 연장추진, 국도3호선 우회도로 양주 전구간 조기 개통 등을 내세웠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