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2017년 북한산건강나누리캠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한산 건강나누리캠프는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발생되는 환경성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또는 비염)을 가지고 있는 환아 또는 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성질환의 올바른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고려대학교 환경보건센터 연구에 따르면 북한산국립공원은 환경적 측면에서 벤젠같은 유해물질은 적고, 산림치유인자인 피톤치드 항목은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SCORAD 검사지수가 호전적으로 바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캠프는 이번달 13일 진관사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연계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당일형, 사찰연계형, 숙박형 등 여러 유형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의 일반인은 누구나 SNS를 통해 손쉽게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건강나누리캠프는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의 깨끗한 자연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환경성질환을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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