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420 연대회의가 '제5회 두바튀로 가는 세상' 장애인 권리증진 도보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포천지회,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모여 구성한 ‘포천420 장애인자립생활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포천 420 연대회의)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제5회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장애인 권리증진 도보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보여행은 오는 5월 24일 수요일 오전 9시에 소흘읍사무소에서 집결, 도보여행 출범 기자회견을 한 후 소흘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오후 5시 포천시청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동 거리는 약 11.5km다.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캠페인은 지역 내 대표적인 장애인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3년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IL)센터 회원들의 참여와 준비로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포천420 연대회의’를 구성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권 및 권익옹호를 위한 공공의 정책과 지자체의 역할을 묻고, 시혜적 측면을 벗어나 권리의 측면으로 지역 이슈를 모아내는 통로가 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캠페인을 통하여 장애인당사자를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이 포천시민으로 함께 하는 도전과 완주의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협동심, 배려를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