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말기암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히 하기 위해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올해 1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30일  2청에 따르면  포천시 신읍동 천주교 마리아의 집 작은자매회 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모현의료센터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시범사업에 1억원을 매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스피스 지원사업은 경기북부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취약 계층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관내 일선 보건소 사업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말기암환자 가정 방문 서비스 및 입원연계, 통증조절 및 증상완화 무료간병인 제공, 의료비 지원, 사별가족모임 등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현의료센터는 호스피스 캐어가 가능한 모든 환자를 돌보며 입원에서 임종까지 동반, 입원기간은 최대 2개월이며 환자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저소득층, 무의탁자도 입원 가능하고 가족모임을 통해 지지그룹을 형성하고 사별 후 사별가족모임을 통해 정상적 삶을 도와주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