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어린이집 종사자(보육교사) 및 사회복지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5월29일부터 실시한다.

해당시설종사자들은 신분증 및 검진동의서를 지참해 보건소 및 동부보건과를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받으면 된다. 단, 기관별 지정 된 일자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2016년 8월 4일자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집단시설 종사자들의 경우 잠복결핵검진을 반드시 받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되었다.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감염자로 확인 될 경우, 본인 동의하에 예방치료가 무료로 가능하며, 이를 통해 결핵환자로 발병 될 가능성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잠복결핵검진을 통한 예방관리강화는 결핵발생율을 줄이는데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내 해당시설 종사자들에게 검진을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잠복결핵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보건소 결핵실이나, 1339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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