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는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소통하는 금요일'을 운영한다.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포천동을 시작으로 의사일정이 없는 금요일 각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는‘소통하는 금요일(약칭 소금데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포천시의회는 지난해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금데이'를 통해 총 346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접수된 민원 중 138건은 해결했으며 이중 126건을 장기검토, 3건은 중기검토, 26건은 추진 중에 있다.

 

또 4건은 검토, 49건은 불가로 결정했다.

 

'소금데이'에서 접수하는 모든 민원은 접수 후 7일 이내 집행부 의견을 조회한다.

 

이어서 민원대책 간담회 개최 및 전문위원 검토의견을 종합해 민원접수 30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민원회신해 준다.

 

'소금데이' 한 참가자는 "민원 상담을 위해 방문한 시민이 시의원과 직접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민원인의 고충은 물론 포천시의 공공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 읍· 면·동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마을 단체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시민과 마주한 시의원이 마음을 다해 민원을 청취하고 소탈하고 격의 없이 시민을 대하는 모습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소금데이'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포천시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시민 중심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발돋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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