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권역국장 이용린)은 5월16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발전방안을 위한 흥선권역 조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성인 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의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센터 실장과 수강생 대표, 정책자문관, 전문가 등 26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의정부시가 지난 4월3일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시행 이후 권역행정체계에 맞춰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주제로‘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및 특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현재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권역별, 동별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이용린 흥선권역국장은 발제를 통해“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동별로 대동소이한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중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대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새로운 행정체계변화에 맞춰 권역별, 동별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특성화, 차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참석자들 대부분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권역별, 또는 동별 특성화, 차별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발전방안으로, 자치프로그램 개설에 앞서, 주민요구조사를 반영하고, 일부 프로그램의 통폐합운영,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개설,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과목신설, 주말 및 야간반 개설, 평생교육과목 신설 등 의결이 제시되었다.
이용린 권역국장은“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해 자치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며“앞으로 권역형 행정체계변화에 맞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시범적인 프로그램운영을 통해서, 주민들의 만족도와 주민자치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