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지역사회통합증진사업으로 방문건강관리 등록대상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6월 2일까지 1주(금요일)에 1회씩 12회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르신의 추억을 되살리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놀이에 쓰이는 바둑알을 사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한삼을 이용해 민요체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삼을 사용해서 신체부위 팔, 다리, 사용하여 ‘얼쑤’ 장단에 맞추어서 팔과다리를 올렸다가 펼쳤다가 구부렸다 하면서 큰소리로 ‘아싸, 얼쑤’라며 호흡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단동 이모 노인은 "화토만 칠 줄 알았는데 바둑알을 이용해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 및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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