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운수회사 사고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6.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화성 소재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체험교육 투어에 관내 운수업체 CEO와 교통공무원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초청대상은 경기북부 지역 관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법인택시 등 운수회사 CEO 또는 간부 및 교통관련 담당 공무원으로 이 기간에 참여하는 경우 무료로 진행이 된다.

 

경기북부지사에서는 그동안 운전습관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운수회사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운행기록 분석결과 위험다발 운전자 및 법정 체험교육 의무대상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왔다.

 

중대교통사고자에 대한 교육(교통안전법 제56조의 2)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화물자동차 운소사업자 및 운송가맹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8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피해자가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를 일으킨 차량의 운전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3월에 개소한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위험회피코스 등 13종의 실기체험시설과 3차원 영상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실제 위험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자기주도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 이론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제 위험상황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위험운전 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에 참가한 운전자들의 경우 안전운전 직접 체험으로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경기북부지사 송병호 지사장은 “운전자들의 경력이 많아질수록 잘못된 운전습관을 익숙하게 받아들여 사고위험이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강조하고, "체험교육이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꾸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인만큼 경기북부지역의 운수업체 CEO와 교통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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