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 양주시에 경제 활성화 및 기업입지 공급에 보탬이 될 맞춤형 산업단지, ‘홍죽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14시, 백석읍 홍죽리 현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홍죽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단지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천994억원을 투입, 공동 조성하는 홍죽 일반산업단지는 백석읍 홍죽리 58만4천㎡ 부지에 산업, 지원, 주거 및 공공용지가 갖춰진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양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여 산업단지조성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4월 경기도시공사의 공동사업시행 참여로 실무협약체결 등 제반과정을 거쳐 조성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홍죽 일반산업단지에 기계, 전기, 전자, 금속산업을 주로 유치할 예정이며 오는 9월경 선 분양을 실시하여 사업계획 수립 등 입주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공동사업시행자로써 양주시는 사업 총괄과 인허가 절차 이행, 기반시설을 구축을, 경기도시공사는 단지개발 및 보상업무를 맡게 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지개발과 분양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3개 공동사업시행자는 향후 관내 중소기업의 이전을 유도하고 파주 LCD단지 부품협력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유도 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홍죽 일반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3천 3백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 입지 공간 부족과 난개발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